#4 영어권 취업을 위한 최소한의 영어실력?

2024. 1. 11. 14:19해외취업 도전기

 

당연한 얘기지만 외국에 취업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의사소통이다. 

IELTS 5.5

당당하게 자랑할만한 점수는 아니지만 이게 나의 최근 영어시험(2023) 점수다.
영국의 경우 외국인이 취업비자를 받으려면 IELTS 기준 4.0 이상을 받아야 한다.
누군가에겐 높은 점수일 수도 있고 누군가는 "이 점수로도 해외취업이 가능하다고?"라는 생각을 할지도 모른다. 
 
솔직히 말해 내 영어실력이 영어권국가에서 의사소통면에서 충분한 실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출근 후 5개월 차에 접어든 시점에서 돌이켜보면 부족한 실력도 아니었다.
실제로 얼마 전 매니저(팀장)와 정기면담에서 나와의 의사소통에 문제는 없는지 물어보니 전혀 없고 걱정할 필요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내용은 굉장히 심플했다.

우리는 네가 하는 말을 다 알아들을 수 있고 너도 우리가 하는 말을 다 이해하면서 일을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너의 작업물의 퀄리티에도 만족한다. 디렉터로부터 좋은 피드백을 받고 있다. 걱정하지 말고 지금처럼 일하면 된다.

캐나다에서는 어학점수를 요구하지 않는다. 면접만 합격하면 된다.
혹시 자신의 영어실력에 확신이 없어서 주저하는 사람이 있다면 용기를 내서 지원서를 제출하라고 말하고 싶다.
지원자에 대한 검증은 그들이 결정할 영역이고 우리는 그들이 알고 싶은 내 경험들을 잘 설명하면 된다.

나의 기억이 휘발되지 전에 인터뷰 팁에 대해서도 글을 써보려고 한다.

 

To be continued :)